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뒤의 금요일로,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 시즌이 시작되는 날이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은 정가로 물건을 사게 되는 날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많고 다양한 세일은 진행하는데,
그중 가장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는 기간이니만큼 미리 준비하면,
원하는 물건을 말도 안 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정식 날짜는 11월 26일이지만 보통 11월 초부터 많은 곳들이 할인을 시작한다.
따라서 폴로 같은 브랜드는 정작 해당 날짜가 되면 원하는 물건의 재고가 없을 수도 있으니
할인율이 조금 낮더라도, 11월 초 미리 구매하시는 것도 방법이다.
할인율 높은 물건을 득템 하고 싶다면, 블랙프라이데이보다는 며칠 후의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를 노려야 한다.
혹은 그 이후에 구매하는 것도 추천한다.
재고 처리가 주목적이니만큼 11월부터 12월이 끝날 때까지 할인은 계속되기 때문이다.
준비 팁!
1. 해외 결제 가능 카드 및 PAYPAL 만들어두기.
해외 결제 신용카드 및 페이팔이 있어야 해외 쇼핑몰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페이팔을 만들어두면 국내 신용카드로 결제가 되지 않는 사이트에서도 결제가 가능해지니 여러모로 편리하다.
아멕스 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는 직구 사이트별 캐시백 이벤트를 자주 하니 이 또한 있으면 유용하다.
캐시백 금액이 보통 10~15% 정도이니, 고가의 물건을 살수록 이득이라는 생각이 든다.
2. 개인 고유 통관 번호 발급! (PCCC number)
아래 관세청 사이트에서 아주 간단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본인인증만 거치면 바로 발급이 가능하니 나중을 위해 미리 만들어두는 게 좋다.
이 번호가 없으면 한국으로 물건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https://unipass.customs.go.kr/csp/persIndex.do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
"개인통관고유부호발급"은 간단한 본인인증 후 이용 가능 합니다.
unipass.customs.go.kr
3. 배송대행지 가입 및 주소 알아두기.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고 할인율이 너무 좋은 물건을 발견했다면 빨리 사야 한다.
내 눈에 마음에 드는 건 남들에게도 그럴 확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이다.
싸고 좋은 물건은 보통 재고가 많지 않기 때문에 스피드가 중요하다.
미리 배송대행지를 가입하고, 그 주소를 알아두면 빠른 구매가 가능하다.
4. 우리 집 영문 주소 알아두기!
점점 한국 직배송을 제공하는 해외 사이트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우리 집 주소를 영어로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아래 사이트에서 알아두고 미리 적어둔다면 역시 빠른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주소 영문변환 : 네이버 통합검색
'한국주소 영문변환'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이 정도면 블랙프라이데이를 위한 준비는 끝났다고 볼 수 있다.
다시 한번 요약하자면 결제 수단을 준비하고 물건을 받을 각국의 주소를 준비하고 그걸 한국의 집까지 무사히 받을 한국 주소를 준비하면 된다.
우리나라의 블랙프라이데이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세일 폭으로 물건들이 나오는데, 그건 미국의 지리적 특성 때문이라고 한다.
물류 보관 비용을 소진하느니 그냥 빨리 팔아버리는 게 이득인 구조라고 말이다.
한 번씩 의아할 정도로 물건이 저렴할 때가 있는데 이 가격을 알고 나면 한국의 프리미엄 아웃렛들이 얼마나 돈을 많이 버는지 알 수 있다.
아무튼, 블랙프라이데이를 잘 이용하면 질 좋은 상품을 반값보다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기다렸다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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